
니콜이 카라를 탈퇴 한 이후 일본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주간지 여성자신(女性自身)은 이날 니콜이 카라를 탈퇴한 이후 미국 유학과 함께 도쿄 시부야에 베이커리 전문점을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니콜은) 내년 2월부터 반년간 미국 유학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그 준비를 위한 유학으로 보인다. 니콜은 원래 미국에서 자라 한국어보다 영어를 잘하는 국제파. 지금까지도 여러차례 미국을 방문했지만, 바쁜 카라 활동으로 최근에는 자주 못 간 상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유학을) 결심한 듯하다"며 미국 유학설을 제기했다.
또한 니콜이 미국 유학 준비와 동시에 일본에서의 '신비지니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해당 잡지는 밝혔다. "니콜은 빵과 쿠키 만들기에 소질이 있어 이전부터 자신이 만든 빵 등을 직접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미 시부야의 매장도 알아보고 있다"며 전하며, 니콜의 모친이 도쿄 나카메구로에서 한국요리점을 경영하고 있어 이번 니콜의 신사업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월 카라의 소속사 DSP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니콜은 카라 탈퇴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후 니콜을 둘러싸고 미국 유학설이나 솔로 활동 계획설 등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이번 보도 역시 실명을 밝히지 않은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에 그치고 있어 니콜의 행보에 관해서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