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타' 다솜이 백성현의 부탁으로 배역을 따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19회(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박현우(백성현 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들임은 금나리(한민채 분)에게 "너 감독님 친구 꼬드겨서 배역 따낸 거잖아"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공들임은 박현우에게 "나한테 배역 주라고 부탁했냐"고 물었고 박현우는 "너 나한테 고마워할 게 한 두 가지인 줄 아냐. 그런데 나를 깡패로 모냐"고 답했다.
그러나 공들임은 오히려 박현우에게 역정을 내 그를 당황케 했다. 공들임은 "하나도 안 고맙다. 내 힘으로 그 배역 따낸 거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들임은 박현우에게 "앞으로는 내 인생에 참견하지 말아 달라"고 쏘아 붙인 뒤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