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부분파업을 예고해 경기도내 일부 학교에서 또한번 급식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28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에 따르면 전국회계직연합(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와 전국여성노조·전국학비노조 경기지부 조합원 400여명이 29일 2차 부분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낮 12시께 교육부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연대회의 소속 조합원들과 함께 사전대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총파업 결의대회를 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사서와 과학보조교사가 다수인 여성노조 조합원 500여명 중 200∼300명, 전회련 조합원 1만5천여명 중 100여명과 학비노조 일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여파로 도내 5개 학교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파업에 따른 파행수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김태성·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