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명사용 600년 행사를 성대하게 마무리 짓는 고양시가 혁신적인 경영성과와 다양한 시정홍보 성과로 외부기관들이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고양시는 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소셜미디어 종합대상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전국 860여개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의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분석 평가에서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민소통과 시정 홍보를 위해 2011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개설한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팬인 5만3천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성 시장의 '고양이 분장 사건'은 페이스북에서 100만건의 조회 등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창의혁신(공공) 부문 대상을 받았다.

탁월한 경영혁신을 펼친 최 시장은 전국 161개 지자체 가운데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1위 도시선정, 전국 최초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공약 실현, 서민밀착형의 혁신적인 경영조직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국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등 고양시를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 도시로 이끌었다.

고양시는 또 최근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로 경인일보 주최 '2013 경인히트상품' 자치단체 대상(지역경제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공감을 통해 따뜻한 고양시 행복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