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의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한 '초콜릿녀' 김도연이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김도연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누구든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사진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김도연은 "공개적으로 글을 쓴 이후에도 많은 루머들과 좋지 않은 시선들이 있었다."며 "법적대응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쓴 점은 제게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다른 분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김도연은 엘을 언급하며 "그 분은 팬 분들에게 굉장히 감사함을 안고 산다"며 "제가 사생팬을 물어봤을 때도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사람들이니 최대한 이해하고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제 입장 표명 때문에 그 사람이 욕을 먹는 게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도연은 "이 글을 올린 이 후 논란이 됐던 SNS를 잠시 놓겠다"며 할 일에 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도연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엘과의 과거 열애설이 사실임을 밝혔으며, 현재 악플러 세 명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