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나영석PD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누나'에서 김희애는 통큰 바지에 두툼한 패딩점퍼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평소 우아한 패션을 선보이던 김희애의 소탈한 공항패션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희애는 "어차피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잘 거니까"라고 말하며 공항 패션에 대해 설명했고,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여배우 같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 공항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양파룩 공항패션 빵 터졌다", "김희애 양파룩 공항패션, 정말 반전매력 넘치는 여배우", "김희애 소탈한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경비의 20%가 지출됐고, 후의 여파를 알지 못하는 누나들은 마냥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