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김수로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김수로 앞에서 코피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본격적으로 NLL사수작전에 돌입하기 위해 출항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이날 성남함과 고속정 참수리호의 첫 합동 훈련인 전대해상기동 훈련에 앞서 각자 자리에서 훈련 의지를 부태웠다. 그 중 김수로는 K-6 사격수의 임무를 맡아 해군입대 후 첫 해상 사격에 도전했다.

김수로는 에이스 병사의 저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 속에 김수로는 코피를 쏟고 있었다.

교관들은 김수로의 갑작스러운 코피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간단한 지혈을 마친 뒤 코를 휴지로 틀어막은 채 사격을 향한 열정을 과시했다.

성남함 함장은 "함대가 원하는 군인"이라며 김수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로의 코피 투혼을 지켜본 전화수 손진영은 "사수 코에서 코피가 난다", "현재 지혈 중"등 상황을 진지하게 보고해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 '진짜사나이' 김수로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