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시즌3 새 멤버들의 첫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맏형 김주혁은 이날 강원도 인제에서 '혹한기 입영 캠프'로 진행된 첫 회부터 망가지는 모습을 서슴지 않으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주혁은 점심식사 시간 확보를 위해 영구 분장을 감행했다. 그는 치아에 김을 붙이고 바보스러운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잠에서 덜 깬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김주혁은 퀴즈 도중 과거 오락부장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웃음을 주면 퀴즈를 한 번 더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김주혁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주혁은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이빨에 김을 묻히고 영구 흉내를 내 모두를 폭소케 하며 오락부장 출신임을 인증했다.
영구 흉내를 낸 후 민망해하던 김주혁은 "마음이 편해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예능 초보로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1박2일' 김주혁 영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 들은 "1박2일 김주혁 영구, 김주혁씨 체면 버리고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 너무 웃겼습니다" "1박 2일 김주혁 영구, 첫 회부터 재미 만발 앞으로 기대할께요" "1박 2일 김주혁 영구, 새 멤버들 좋아요 1박 2일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박2일' 시즌3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맞아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을 비롯해 새 멤버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