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해군 2함대 고속정에서 생활한 뒤 동료 병사들과 종교 활동에 나섰다.
서경석은 이날 방송에서 법사를 찾아 "제가 어린 아내와 결혼을 했고 돌이 된 딸이 있는데 여기 들어오기 전이 바로 결혼 3주년이었는데 일이 있어 못챙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법사는 서경석에게 아내와 전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줬고 서경석은 아내에게 "결혼기념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바로 입대했는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서경석은 이어 "내년에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겠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아내는 "괜찮다"라며 웃은 뒤 "몸 관리 잘하라"라며 남편 서경석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