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이끈 고양도시관리공사
공기업 출신의 성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210여명의 임직원들은 수동적이고 방어적이었던 조직문화를 탈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에 매진했다.
특히 통합공사 출범과 함께 미래전략추진단을 구성, 조직신설·부서간 통폐합 등 군살을 빼는 과감한 조직개편에 성공했다.
고객행복·변화와 혁신·성과창출 등 3대 경영이념에 기반을 둔 조직원들의 노력과 합심으로 2013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시·군·구 공기업 대상의 2013년 경영평가에서도 '가'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스포츠·레저·문화가 공존하는 고양스포츠 타운
2010년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고 시설인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 등 고양스포츠 타운이 크게 빛을 발했다. 전국체전 등 3대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이후 공사는 K-POP스타, 손연재 갈라쇼,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잇따라 유치하는 등 수익화에 적극 나섰다.
또 공사는 종합운동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정기음악회·북 카페·시민 갤러리 운영과 함께 고양 HI-FC·고양 오리온스·고양 원더스 등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스포츠타운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성공적인 인수 운영에 나선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ENE사업부)의 성공적 인수는 공사 최대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공사내 최대 규모의 수탁사업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공사가 직접 운영에 나선다.
#자동차클러스터 등 개발사업도 운영
올해는 개발사업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관내 덕양구 강매동 633 일대 40만㎡에 조성하는 신차·중고차 판매시설과 자동차 특성화 대학을 개발하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에 뛰어들었다.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자동차 클러스트 사업은 1조4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1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성주현 사장은 "공사 창립 10주년, 통합공사 출범 2년째인 올해는 전직원이 좋은 공기업 만들기에 적극 나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98만 고양시민의 행복 증진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