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호남형 최재웅, 왕호박 이태란 납치 오만석에 1억 요구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왕가네 식구들' 호남형(최재웅 분)이 허세달(오만석 분)에게 1억을 요구했다.

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남형이 왕호박(이태란 분)을 납치했다.

호남형은 왕호박을 납치한데 이어 법원 앞에서 왕호박을 기다리고 있던 허세달을 차에 태워 어디론가 데려갔다.

이에 호남형은 왕호박이 자신에게 납치당했다고 말했지만 허세달은 코웃음을 치며 "이혼 안하려고 아주 별짓을 다하네. 데리고 사세요"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 말에 호남형은 기가막히다는 듯 사진을 보여줬고, 허세달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듯 했다.

결국 화가 난 호남형은 완력을 써서 허세달의 무릎을 굽혔다.

그제서야 허세달은 부들부들 떨며 "저한테 왜이러세요?"라고 물었고 호남형은 "오늘 다섯시까지 1억 준비해와"라며 왕호박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1억을 요구했다.

허세달은 "제가 1억이 어디있어요?"라며 호남형에게 우는 소리를 냈지만 호남형은 무조건 돈을 가지고 오라며 말하고는 허세달을 두고 가버렸다.

 
 
▲ 왕가네 식구들 호남형 최재웅, 왕호박 이태란 납치 오만석에 1억 요구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