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놓여 있는 인천항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새천년 민주당 인천시지부가 인천항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구성한 '인천항만발전특별위원회"는 2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인천항 현안문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용호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인천항만특별위원회에는 이호웅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서정화 중·동·옹진지구당위원장, 이강희남구을·유필우남구갑지구당위원장, 신맹순 시의원 등이 참여하고 특별자문위원 자격으로 홍철 인천시립대 총장, 이인석 인천발전연구원장, 이기상 인천항만협회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항개발에 따른 설계용역비 정부 예산 반영문제, 남항 건설에 대한 발전방안, 제3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및 항만공사제 시행, 한·중 정기 컨테이너 개설문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인천항의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