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디어 그룹 경인일보사 사옥 준공 및 밸류하이엔드호텔 그랜드 오픈 기념식이 1일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신사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경인일보 회장과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 김경호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경기·인천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 새누리당에서 서청원 전 대표와 이재오·원유철·이학재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는 박기춘 사무총장과 김태년 도당위원장, 김진표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등 단체장들과 최병덕 사법연수원장, 이경재 방통위원장 등 관·재계, 문화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 및 주요 참석자·축하해 주신 분 명단 4면

경인일보 신사옥 로비와 정·후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1부 본행사는 사옥과 호텔의 준공을 축하하는 모듬북·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경인일보사 100년 비전 및 경과보고, 공로패·감사패 전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3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2부 축하 리셉션에서는 축하 떡 케이크 커팅과 각계 인사의 건배제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길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인일보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언론사의 역할을 이미 다 했고,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경인일보가 언론사의 위기를 과감하게 넘어서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해 스스로 업그레이드한 대한민국 최초의 언론사가 됐다"며 "국내 언론 중 경인일보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해냈다"고 말했다.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를 제2 창간의 해로 삼아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언론사로서의 역할 충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