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김광규가 영화 '아저씨' 속 원빈 따라잡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서는 오이사(김광규 분)가 홍혜성(여진구 분)의 인턴 취직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혜성이 콩콩회장의 가짜 아들 행세를 알고 있던 오이사는 홍혜성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냐.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오이사는 "난 오늘만 사는 놈이다. 너는 내일을 보고 사는 사람이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내일도 나오면 끝인 것 알지?"라며 영화 '아저씨' 속 원빈 대사를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혜성은 "제가 가짜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오이사님도 곤란해 질 것"이라고 덤덤하게 응수했고 발끈한 오이사는 "지금 협박하는 거냐"고 화냈지만 홍혜성에게 무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