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배우 김수로는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내가 주연으로 한 영화가 300만 관객이 넘고 출연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수로는 "예능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면서 시나리오가 10분의 1로 줄었다"며 "영화계는 희소성 있는 배우를 원한다. 많이 보인다는 것은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수로는 "사실 흥행에 여러 번 실패한 후에도 대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수로는 마흔 살에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편입한 사실을 밝히며 "소녀시대 윤아와 원더걸스 선예가 동기"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