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이길여 경원대총장과 노춘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이 학·연 네트워크 구축협정 체결식을 갖고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성남]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정보 관련 학과를 신설한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지식정보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연구역량을 강화하
기 위해 경기개발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경원대는 2일 오전 경원대 국제회의실에서 이길여총장, 노춘희경기개발연구
원 원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 네트워크 구축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보대학 신설등으로
IT분야 교육을 선도하게 될 경원대가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
과 손을 잡아 경기도와 성남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판교신도시 벤처단지 조성등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경원대를 우
리나라 최고의 지식정보대학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노춘희원장은 “국내 10대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원대학과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식정보 네트워크구축을 통한 연구역량
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정보통신·반도체·생명공학등 지식
기반 산업발전을 위해 경원대와 연구원이 공동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양기관은 인적교류를 포함해 각종 정책개발과 연구사업 협조, 연구자료 교
환, 연구기자재 및 교육시설 공동활용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원대는 올해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보대학과 소프트
웨어 교육원을 설립한데 이어 내년에는 정보통신연구센터와 소프트웨어 대
학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