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캡처
한혜진, 김지수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첫 성적표가 나왔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전국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수상한 가정부' 마지막회가 기록한 시청률 10.3%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산뜻한 첫 출발을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17.8%, KBS2 '미래의 선택'은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은진(한혜진)이 내연남 재학(지진희)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남편에게도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은진과 재학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재학의 아내 송미경(김지수)의 숨죽인 오열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본 시청자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연기"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니까 더 반갑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한혜진, 지진희, 이상우,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 따뜻한 말 한마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