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작곡가 김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꾸리스마스는 레퍼런스도 없이 만든 순수 창작물이다"라고 말하며 표절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김유민은 "만약 루팡3세의 인트로 부분을 카피할 의도였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비슷하게 들리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이다"라며 "오히려 꾸리스마스의 인트로는 루팡3세라는 곡을 전혀 알지 못했기에 나온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유민은 음악적으로 두 곡의 인트로가 비슷하게 들리는 이유를 설명하며 두 곡이 완전히 다른곡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김유민은 "'꾸리스마스'가 순수 창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래전에 비슷하게 만들어진 인트로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창작자로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세상의 모든 곡을 모니터링해 창작물과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을 기하는 작곡가가 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꾸리스마스 작곡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꾸리스마스 작곡가, 표절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꾸리스마스 작곡가, 비슷하긴 너무 비슷하다니까" "꾸리스마스 작곡가, 자세한 해명을 듣고 나니 표절이 아니라는 확신이 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