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2.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CGV에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임요환, 홍진호, 조유영, 유정현,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이다혜, 이두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은 홍진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임요환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임요환, 홍진호, 조유영, 유정현,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이다혜, 이두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홍진호와 임요환은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며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은 "늘 준우승하던 홍진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갑자기 우승을 하는 현실이 납득이 안 되더라.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호는 "시즌2 첫 촬영날 출연진 명단을 보고 임요환의 합류를 알았다"며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거품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밝힐 좋을 기회라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들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는 오는 7일 토요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