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애완견 떡대가 죽음으로 하차한다.

떡대(본명 통키)의 주인 코리아경찰견훈련소 최승열씨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하차가 맞다. 떡대가 수요일 방송 분에서 죽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떡대 팬들이 많아 아쉬워하지만 대본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냐"며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에도 떡대를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떡대는 극중 여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애완견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떡대 한 달 출연료가 1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이젠 개까지 죽이냐"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데스노트 무섭다 내 이름도 적히면 죽으려나"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떡대 정말 예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부터 임예진, 서우림까지 11명의 배우가 극의 개연성이나 뚜렷한 이유 없이 중도에 하차했다. 떡대는 12번째로 하차한다.

▲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