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취약계층 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구가 마련한 분야별 종합대책은 ▲위기가정 긴급지원체계 구축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 지원 ▲노숙인 보호대책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등 겨울철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주력한다.

구는 갑작스러운 위기사유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가정이 발생할 경우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장애인 보장시설·노인복지시설 월동대책비 지원, 경로당 129개소 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127가구 연탄연계·쿠폰 지원, 정부양곡 50% 할인 등을 실시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을 위해 난방연료비, 월동대책비 등을 지원하고 모자시설 수급자 연말위문 및 겨울·봄방학 아동급식을 지원한다.

또한 겨울철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 및 현장상담반을 편성하고 노숙인 쉼터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노숙인 보호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 노인복지시설 18개소, 모자시설 2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 재난발생 요인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 밖에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세대 김장김치 전달,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 배달, 독거노인세대 소화기 지원 등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 보내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