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신보라(26)가 가수로 데뷔했다.
3일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라는 작곡가 이주호가 만든 디지털싱글 '꽁꽁'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
'꽁꽁'은 복고적인 멜로디에 16인조 현악기 연주와 풍성한 코러스가 더해진 발라드로, 낙엽이 뒹구는 초겨울의 길목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이 노랫말에 담겼다.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개그우먼임에도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CCM(기독교 음악), 영화와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을 불렀지만 자신의 음반을 낸 건 처음이다.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