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137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37회 방송 캡처
'오로라공주' 서하준과 전소민이 결혼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37회(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는 오로라(전소민 분)과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와 설설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전처 오로라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한 듯 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설설희가 혈액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황마마는 오로라를 찾아갔다.
 
황마마는 "설설희 완치되면 그 때 결혼해라"고 오로라의 재혼을 말렸고 오로라는 "설설희 죽게 만들지 않겠다. 꼭 살려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황마마는 오로라를 말리지 못하고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설설희와 오로라는 설설희 부모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마친 뒤 인근 별장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이날 '오로라공주 137회'에서는 나타샤(송원근 분)가 "만배 넘게 했더니 여자가 예뻐 보이더라"고 고백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앞서 동성애자로 출연했던 나타샤는 갑작스럽게 이성애자가 됐음을 선언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 오로라공주 137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37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