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138회 /MBC '오로라 공주' 138회 방송 캡처
'오로라 공주' 오창석이 서하준의 간병을 맡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 138회(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가 오로라(전소민 분)와 함께 떠난 신혼여행에서 뇌출혈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설희는 응급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상태가 악화됐고, 오로라는 "이제 자신 없고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신을 차린 설설희는 오로라가 외출한 사이 오로라의 전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을 병원으로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설설희는 "나 못 일어날 것 같다. 오로라 때문에 간병이 신경 쓰인다"며 "다른 사람은 마음이 놓이지 않고 황 작가님에게 제 몸을 의지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설설희의 간절한 요청에 마음이 움직인 황마마는 간병을 수락했고, 오로라를 만나 설득에 나섰다. 
 
황마마는 "장담컨대 네 힘에 부친다"며 "씻기고 운동 시킬 수 있겠느냐. 내가 낫다. 부탁받은 이상 내가 간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마마는 "내가 설설희를 어떻게든 살려놓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 오로라공주 138회 /MBC '오로라 공주' 13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