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센터 오세근이 2년만에 올스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이 지난달 11일부터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실시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마감 결과, 오세근이 3만945표를 받아 매직팀(서울삼성·서울SK·인천전자랜드·전주KCC·인삼공사) 센터 부문 1위에 올랐다.

오세근은 신인이었던 2011~2012시즌 올스타전 베스트 5에 선정된 후 2년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가드 부문에는 김민구(KCC·4만3천726표)와 김선형(SK·4만422표)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고, 포워드 부문은 장민국(KCC·3만1천342표)과 애런 헤인즈(SK·2만8천484표)가 선정됐다.

드림팀(원주동부·울산모비스·창원LG·고양오리온스·부산KT) 가드 부문은 양동근(모비스·4만6천885표)과 조성민(KT·3만5천477표)이, 포워드 부문은 이승준(동부·4만715표)과 함지훈(모비스·3만4천668표)이 선정됐다.

센터 부문은 무서운 신인 김종규(LG·4만3천28표)가 뽑혔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