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패션물류단지내 롯데이천프리미엄아울렛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진열 상품을 놓고 상인과 일부 주민간 이견을 보여 결과에 관심이 집중.

롯데이천프리미엄아울렛 개방 관련 지역 골목상권의 몰락을 우려하는 전통시장 및 중앙통 상인회가 아웃렛의 영업 범위를 '명품'으로 제한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이천시민들의 반응은 '공감과 억지' 사이에 엇갈리는 등 양분.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을 대변하는 상인회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아웃렛이 개장되면 골목 상권을 더욱 침체시키는 블랙홀이 될 것이 뻔하고, 명품 판매는 당초 약조된 내용임을 주장하며 대형 아웃렛측을 압박.

반면 반대 입장의 시민들은 상인회의 주장에 대해 업체간 자율경쟁을 통해 같은 브랜드를 값싸게 살 수 있는 소비자 권리를 완전 무시한 밥그릇 싸움에 불과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시.

지역의 한 단체를 이끌고 있는 모 인사는 "이같은 논리라면 지역발전을 위한 어떠한 유통시설도 들일 수 없다. 옛 것만 고집하는 매우 퇴보적 발상이다"며 "대다수 상인의 의견이라기보단 건물의 가치 하락을 우려한 일부 상인들의 의견에 불과할 것이다"고 일침.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