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72회(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에서는 정루나(이소연 분)에게 "남편과 헤어지라"고 경고하는 정루비(임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루나는 정루비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아챘다. 정루나는 정루비에 "왜 기억이 돌아왔으면서 아무에게 말 안하고 있었냐"고 다그쳤다.
이에 정루비는 "한꺼번에 다 하면 재미없지 않느냐. 천천히 네 실체를 벗겨 주겠다"는 섬뜩한 말로 복수를 예고해 정루나를 불안하게 했다.
정루나는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빌었지만, 그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정루비는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루비는 "배경민과 이혼하고 멀리 떠나라"고 경고하며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