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39회(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이 전 아내 오로라(전소민 분)의 남편 설설희(서하준 분)을 간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혈액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데 이어 뇌출혈로 쓰러진 설설희는 오로라의 전 남편 황마마에게 간병을 부탁했고, 황마마는 이를 수락했다.
퇴원한 설설희는 황마마와 함께 지내며 점차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갔다. 설설희는 황마마에게 형이라고 부르겠다며 친근하게 굴었고, 두 사람은 TV를 함께 보며 웃기도 했다.
황마마는 설설희가 제대로 걷지 못하자 "오로라를 과부로 만들거냐"고 자극하며 설설희의 재활을 독려했다.
오로라는 시부모님과 함께 지내려고 했지만 시부모는 설희가 널 못보면 마음이 아플 것 이라며 오로라를 보냈다. 오로라와 그녀의 전 남편 황마마, 현 남편 설설희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