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측은 극 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이선균-이연희의 교복 버스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모범생의 모습인 이선균은 다소 퉁명스러워 보이는 옆 학교의 퀸카 이연희의 옆에 수줍게 앉아 문제집을 살펴보고 있다.
이선균 이연희의 교복 버스 데이트 장면은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이 97년의 시점에서 10년 전 고등학생 때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87년의 추억이 담겼다.
이연희는 80년대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과 빨간 핀, 큼직한 교복 등으로 디테일을 살렸고 이선균은 알이 큰 네모난 안경으로 복고 패션을 표현했다. 특히 버스내부 역시 손잡이의 페인트칠이 벗겨진 오래된 느낌과 낮은 뒷 자석 등 80년대 버스를 묘사한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는 이선균-이연희 두 사람의 귀여운 데이트에 모두가 설레어 했다. 올 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선균 이연희 교복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균 이연희 교복,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이선균 이연희 교복, 이연희 빨간 핀 귀엽네", "이선균 이연희 교복 사진 보니 '미스코리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로 '파스타', '로맨스 타운'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골든타임'을 연출한 권석장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오는 18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