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가 재회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애틋한 재회를 나누는 김탄과 차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상(박신혜 분)이 떠난 후 망가진 삶을 사는 김탄(이민호 분)이 걱정된 김원(최진혁 분)은 동생을 위해 차은상이 있는 바닷가 마을로 향했다.

은상을 만난 원은 "탄이 옆으로 돌아갈 핑계가 필요할 땐 기말고사가 어떨까. 어려울 때는 가벼운 핑계에 기대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은 탄에게 며칠 전 와인병 사이에서 발견한 은상의 쪽지를 건네며 "이게 네가 살 이유가 되면 살아보라고"라고 말했다.

탄은 자신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담은 은상의 쪽지를 보고 학교로 돌아갔고, "용기나지 않을 땐 작은 핑계에 기대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하는 원의 말에 용기를 낸 은상 역시 학교로 돌아왔다.

결국 김탄과 차은상은 학교에서 재회했다.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차은상은 벤치에 앉아 있던 탄의 옆으로 다가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안녕. 김탄 공부 많이 했어?"라고 밝게 인사했다.

은상의 등장에 놀란 김탄은 "진짜 너냐?"라고 물었고 은상은 대답 대신 "얼굴이 그게 뭐야? 대체 무슨 일 있었던거야?"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나 이제 도망 안치려고. 일단은 기말고사를 볼게. 그러고 나서 어떤 핑계든 대볼게. 그래서 여기 있을게"라고 말하며 함께 있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탄은 그런 차은상을 다신 놓칠 수 없다는 듯 와락 끌어안았다.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를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 너무 달달하다"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 내 죽어있는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야"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재회,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