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4화(나를 변화시킨 사람들1)에서는 쓰레기(정우 분)의 사촌 동생으로 등장해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김슬기는 신병에 걸린 소녀로 분해 서태지 은퇴를 언급하는 등 각종 예언을 한다.
김슬기는 가요톱10 프로그램을 보다가 1위 순위를 예측했다. 그러나 쓰레기는 이런 김슬기를 지켜보다 공부나 하라고 타박했다.
이에 쓰레기는 김슬기에게 "고3이다. 이숙이 너 때문에 탈모가 생겼다. 공부해라. 신병 걸린 척 하지 말고"라고 타박을 했다.
그러자 김슬기는 쓰레기에게 "여자친구 있지? 요즘 연애하지"라며 성나정 신상에 대해 정확히 말해 정우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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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4 14화 김슬기 특별출연…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예언해" /tvN '응답하라 1994' 14화 방송 캡처 | ||
이후 김슬기는 자신을 계속 나무라는 쓰레기에게 "너 여자친구란 헤어진다. 그러다 곧 뺏길걸. 있을 때 잘해라. 내라도 그 놈한테 간다"고 예언한다.
쓰레기는 무심한 척 했지만 당황하면서 김슬기에게 "지금 화나서 하는 소리지?" 라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14화에서는 김슬기 외에도 최종훈이 해태(손호준 분)를 괴롭히는 군대 선임병으로 특별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