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태 편파중계 논란 /연합뉴스
MBC 김완태 아나운서가 편파중계 논란에 휩싸였다.
 
김완태 아나운서는 지난 6일 MBC를 통해 방송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중계에서 정재은 피겨국제심판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날 중계에서 김완태 아나운서는 김연아 선수와 다른 선수들을 비교하는 등 타선수에 대한 배려 없는 멘트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완태 아나운서는 "점프의 질이 떨어진다", "집중을 못한 게 다행이다", "김연아 선수 다음이라 긴장 되겠다" 등 편파적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다른 선수의 경기를 보며 "김연아 선수의 잔상이 남아 있어서 경기에 몰입하기 힘들었다"등의 노골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완태 편파중계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완태 편파중계 논란, 이런 말 나올 것 같더라", "김완태 편파중계 논란, 김연아 선수 응원도 좋지만 매너는 지켰으면", "김완태 편파중계 논란, 지나친 편파 중계 불편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 최고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7일 오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