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의 첫 탈락자인 남휘종이 카이스트 출신 수학강사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시즌2(이하 더지니어스2)’에서 첫번째 메인 매치에서는 먹이사슬 게임이 진행돼 멤버들은 카드를 뽑아 포식자, 피식자로 구분됐다.
포식자 카드를 뽑은 멤버들은 피식자들을 잡아 먹을 수 있고, 특히 사자는 절대 권력을 갖고 있어 모두를 잡아 먹을 수 있지만 반대로 먹이를 먹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는 규칙이 정해졌다.
하지만 사자 카드를 뽑은 남휘종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사망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IQ 173의 남휘종은 과학고, 카이스트를 졸업한 천재로 게임 초반부터 게임 분석과 연맹 결성, 리더십 등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지니어스2 첫 관문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사자가 승리하면 함께 승리하게 되는 쥐를 뽑은 임윤선과의 협조를 요구했지만 임윤선은 그를 돕지 않았던 것.
이후 두 사람은 데스매치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다른 멤버들과 카드를 교환해 색깔별, 숫자별 조합을 만들어 합이 더 큰 숫자를 만들어야 하는 카드게임 ‘콰트로’로 대결을 펼쳤고 결국 임윤선 카드 합이 34, 남휘종 카드 합이 33으로 남휘종이 탈락했다.
탈락 후 남휘종은 "앞으로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