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40대 여자를 폭행, 금품을 빼앗은 정모(23·대리운전기
사·남동구 만수동)씨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45분께 부평구 십정동 476 동암주유소
앞길에서 귀가중이던 채모(42)씨를 폭행하고 현금 93만원과 핸드폰, 귀고
리,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빼앗은 혐의다. 정씨는 범행후 자신
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으나 차량 뒷번호와 차량 색상을 기억한 피해자 채
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번호 기억해 범인 검거
입력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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