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연합뉴스
장윤정 어머니의 욕설편지가 논란이 된 가운데 동생 장경영이 과거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장윤정 어머니는 장윤정 안티카페 '콩한자루'를 통해 임신 3개월 중인 장윤정에게 욕설 편지를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동생 장경영의 과거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경영은 지난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견뎌 내며 믿을 수도 없고 믿기도 싫었던 많은 증거들을 내 눈으로 확인했고 내 친누이였던 '장윤정'이란 사람에 대해 내린 결론은 '영악하다'이다"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돈'에 양심을 팔았던 친인척들과 '공모자들'은 안쓰럽다. 지켜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윤정 동생 진짜 동생 맞아?" "장윤정 임신 중인데 너무 안쓰럽다" "장윤정 엄마는 모성애라는 게 없나? 아무리 잘못했어도 임신 중인 딸에게 저주의 글을 쓰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9일) 장윤정 소속사 측은 "그래도 어머니인지라 고소할 생각은 없다"며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한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을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장윤정 /tvN 'e new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