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부부싸움.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혜진 /강승호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9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결혼 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정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이 편안해야 남자들이 밖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결혼 후 많이 느꼈다"며 "나 역시 가정이 안정되니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혜진은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한 장면, 한 장면 전쟁을 치르듯 연기하고 있다"며 "더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혜진 부부싸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부부싸움, 행복하게 산다니 다행이다" "한혜진 부부싸움, 한 번도 안싸우다니 대박" "한혜진 부부싸움, 앞으로도 모범커플이 되어주세요", "한혜진 부부싸움, 따말한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