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교수대 어깨 탈골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 언론시사회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 배우 공유, 박희순, 유다인, 조재윤이 참석했다.
공유는 가장 힘들게 촬영한 장면으로 교수대 어깨 탈골 장면을 꼽으며 "눈에서 피눈물이 난다는게 뭔지 알겠더라. 그게 CG가 아니라 실제 내 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께서 그 장면에 대해 관객들이 숨이 멎었으면 좋겠다 사람 같지 않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며 "그 장면 찍고 반 실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 공유 어깨 탈골 장면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의자' 공유 어깨 탈골 장면, 피눈물 날 정도로 힘들었나봐" "'용의자' 공유 어깨 탈골 장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용의자' 공유 어깨 탈골 장면, 믿고 보는 공유 영화!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도가니' 이후 공유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