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고영욱‧이센스‧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 출연 정지 처분. 사진은 지난 2013년 1월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고영욱의 모습과 지난 2011년 11월 서교동 소속사 사무실에서 활동 중단 기자회견을 열어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이센스의 모습. /연합뉴스
KBS가 고영욱, 이센스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에 대해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지난 3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 가수 고영욱(37), 이센스(26), 배우 이승연(45), 박시연(본명 박미선·34), 장미인애(29)에 대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
 
KBS에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는 지난달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장미인애는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판결받았으며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또한 KBS는 상습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 중인 공기탁,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과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 중인 개그우먼 송인화에게도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내리고 판결 후 재심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