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 한 해 진행됐던 시책 중 우수 사례를 뽑아 '2013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을 시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의 베스트 7에는 시청 27건, 사업소 3건, 구·동 17건의 우수 시책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이 중 14건의 시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표 참조

시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광교마루길 조성공사 ▲생태교통 수원 2013 ▲우먼 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자동접이식 의자설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등 14건의 시책 중 총점기준으로 7건을 골라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베스트 7에 대한 시상 및 발표는 오는 23일 확대간부회의 시간에 이뤄지며 1등은 300만원, 2등은 250만원, 3등은 200만원, 4~7등은 15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시책을 실행한 부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외에 나가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우수 시책을 발굴해 창의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휴먼시티 수원'을 실현하고자 이런 시상을 마련했다"며 "베스트 7 선정 후보에 오른 시책에 대해 시민들이 우수성, 성과성,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등을 고려해 설문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