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박기웅이 소방서에서 잠시 기르고 있던 아기 고양이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기웅은 맨홀에 빠진 아기고양이를 구조한 뒤 소방서에서 살뜰히 길러왔다. 하지만 소방서의 특성상 언제까지 고양이를 키울 수는 없다고 판단, 인터넷을 통해 아기 고양이의 새 가족을 찾기 시작했다.
박기웅은 연락해오는 분양 희망자들을 꼼꼼히 살피며 아기고양이의 새 가족으로 적합한 사람들을 선정했다.
드디어 아기고양이의 새로운 가족이 소방서로 찾아왔다. 박기웅은 "소방대원이 구조했으니 '삐뽀'라는 이름은 어떻냐"고 제안했고, 아기 고양이를 입양한 여학생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박기웅은 "아기 고양이를 많이 예뻐해 줄 수 있는 가족을 찾아줘서 기분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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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