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애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미 제작진과 구두계약까지 마친 상태로 출연이 성사된다면 김희애는 2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내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연출자 안판석 PD와 재회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아내의 자격'은 당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종편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희애가 출연하게 될 이번 작품은 일본 드라마 '도쿄타워-엄마와 나와, 때때로 아빠'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김희애는 극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 역에 캐스팅됐다.
김희애 드라마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드라마 컴백, 믿고 보는 김희애 연기" "김희애 드라마 컴백, 이건 꼭 봐야해" "김희애 드라마 컴백, 아내의 자격 팀이랑 뭉친다니 대박 재밌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는 현재 tvN '꽃보다 누나'에서 소녀와 여성을 오가는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