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가 애완견 떡대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오로라(전소민)를 위로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클론의 '꿍따리샤바라'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나는 분위기였으며 오로라 역시 미소를 지었지만, 이 장면은 방송 후 논란이 되고 있다.
극중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해져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설설희가 부른 '꿍따리샤바라'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사용이 불편한 강원래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오로라공주' 꿍따리샤바라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꿍따리샤바라, 휠체어 타고 클론 노래 부른 건 의도적인 거 같은데" "'오로라공주' 꿍따리샤바라, 우연의 일치 아니야?" "'오로라공주' 꿍따리샤바라, 의도야 어쨌건 보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지난 5월 방송 이후 배우들의 개연성 없는 하차와 죽음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