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이 전북 전주 농구팀과 네 번째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단연 압권인 장면은 원핸드 덩크슛. 김혁은 상대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단독속공에 이어 덩크슛을 림에 꽂아넣어 주위를 열광케 했다. 엘리트 체육농구 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중계진들도 김혁의 덩크슛에 "농구의 꽃이 나왔다"며 극찬했고 예체능팀의 또 다른 실력자 서지석도 "좋아, 멋있다"며 환호했다.
김혁은 농구선수 출신이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현역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이러한 이력에서 나오는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이날 성공시킨 덩크슛은 예체능팀이 3승을 수확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예체능팀은 김혁의 덩크슛을 비롯한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전북 전주 농구팀에 45-4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