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인 20.2%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월화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시청률 8.3%로 하루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총리와 나'는 5.4%로 1회 시청률 5.9%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하면서 꼴찌를 기록했다.
기황후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시청률, 역사왜곡에 안본다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기황후 시청률, 이완용으로도 드라마 만들면 시청률 대박나겠다" "기황후 시청률, 하지원 연기는 명품 드라마 재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눈을 피해 왕유(주진모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