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연 오로라공주 /MBC 퀸 제공
배우 김보연이 '오로라공주'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보연은 11일 방송되는 MBC 퀸 '도토리'에 출연해 자신의 35년 연기 인생과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보연은 "'오로라공주'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난생 처음 누군가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이해되지 않는 시집살이 장면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시누이들이 오로라를 앞에 두고 영어나 불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보연은 "두 딸이 내 앞에서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 사람을 앞에 두고 무시하는 행동이다"라며 극 중 오로라의 입장에 무한 공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김보연 '오로라공주' 뒷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보연 '오로라공주', 우리도 이해 안가는데 배우라고 다를까" "김보연 '오로라공주', 다른 작품에서 또 봐요" "김보연 '오로라공주', 극중 연기 너무 잘해서 실제로도 얄미울 지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도토리'에서는 재벌가 출산설, 전 남편 전노민과의 결혼생활 등 김보연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보연이 출연한 '도토리'는 오는 12일 밤 12시 MBC 퀸에서 방송된다.

▲ 김보연 오로라공주 /MBC 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