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김혁 부상 신음 /KBS 제공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혁과 서지석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서지석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김혁이 지금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방금 기자간담회 와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깜짝 놀랐다"면서 "그런데도 김혁은 붕대를 감고 열심히 뛰어줘 고마울 뿐이다"라고 전했다.

김혁은 "(서)지석이는 촬영 전에는 의자에 제대로 못 앉을 정도로 허리를 다쳤다"며 "다들 아파도 티를 못 낸다"고 털어놨다.

김혁은 그러면서도 "안 아픈 멤버가 없지만 한 명이 아픈 것을 티내면 모두가 그 멤버의 부상을 신경쓰기 시작한다"는 "그렇게 되면 경기에 차질이 생긴다. 화면에는 안 보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파도 힘이 난다"고 '예체능'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회와 연예인으로 이뤄진 체육팀이 승부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강호동, 가수 최강창민(본명 심창민) 등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