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 트위터

원더걸스 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연기자로 전향할 계획이다.

11일 JYP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희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소희가 JYP와 재계약 하지 않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소희를 제외한 원더걸스 멤버 선예, 예은, 유빈은 JYP와 재계약에 동의한 상태로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다. 하지만 소희가 JYP를 떠나게 되는 만큼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내비치고 있다.

소희 JYP 계약 만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 그렇게 잘 나가던 애들을 미국으로 보낸 것부터가 잘못이다"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 선예 재계약? 계속 가수 활동 하는건가"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 진짜 좋아했는데 정말 잡고 싶다 소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해 6월 'Like this'를 끝으로 공식적인 팀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올해 10월 출산한 선예는 현재 캐나다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예은은 tvN '빠스켓볼'에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