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 공서영 초록뱀 미디어 계약 /최희·공서영 트위터

'야구 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KBSN을 퇴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XTM 공서영 아나운서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매체는 12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가 연예계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하기 위해 초록뱀 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관련 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연예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초록뱀 미디어와 계약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초록뱀 미디어 측은 "최희 아나운서과 공서영 아나운서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초록뱀 미디어는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KBS '오작교 형제들', '추노'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깜찍한 외모로 남성 야구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앨범 '라이징 어게인'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공서영은 2년 뒤 프리랜서를 선언, 현재 케이블채널 XTM '베이스볼워너비'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