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에 캐스팅 됐다.
국내 한 매체는 12일 한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임수정과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 출연을 확정했다"며 "'은밀한 유혹'은 나머지 캐스팅 및 준비 단계를 마치고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은밀한 유혹'은 명배우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은 196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임수정은 극중 사랑하는 남자의 요청을 받고 나이 많은 재벌 남성과 결혼한 후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을 연기한다.
유연석은 사랑하는 여인을 다른 남자에게 보내야만 하는 처절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맡는다. 배우 이경영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임수정은 지난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년 여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을 통해 첫 상업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은밀한 유혹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밀한 유혹 캐스팅, 임수정 유연석 조합이라니 기대된다", "은밀한 유혹 캐스팅, 두 사람 연기 호흡 어떨까", "은밀한 유혹 캐스팅 소식들으니 영화 개봉 기다려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