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이지아, 손여은과 찍은 극과극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이지아와의 웨딩 사진 속 송창의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손여은과의 웨딩 사진에서는 초점 없는 시선과 서늘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지아-송창의, 송창의-손여은의 '웨딩사진' 장면은 각각 지난달 26일 서울 논현동스튜디오와 지난 6일 대치동 한 웨딩홀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지아와 송창의는 '세결여' 시작 후 이미 세 번의 웨딩사진을 함께 촬영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네 번째 웨딩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볼뽀뽀'부터 밀착 포즈까지 다채로운 포즈를 완성하며 '해피 웨딩' 화보를 완성시켰다.
반면 송창의와 손여은의 웨딩 촬영장에서는 송창의가 손여은을 리드했다. 냉정한 표정으로 촬영을 하던 송창의는 "'세결여'에서 벌써 다섯 번째 웨딩사진을 찍는다"며 "평생 해볼 웨딩 화보는 다 찍은 것 같다"고 장난 섞인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송창의 웨딩촬영, 드라마 복선인가?" "송창의 웨딩촬영,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송창의 웨딩촬영, 송창의 두 번째 결혼도 무사하진 않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창의(정태원 역)는 지난 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0회에서 손여은(채린 역)에게 "나는 채린 씨를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도 없다"며 이별을 고해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